학생병이 진군해 오는데 반격할 수도 있는데 그냥 도망거더군
적에게 포위된 줄 알지만 투항하지 않고
돌격 나팔 소리 불며 기병대가 적진을 향해 뛰어가는 장면
부상병을 남겨두고 철군하는데 뒤따라온 남군은 부상병 막사를 소 닭 보듯하고 남군 군의관이 와서 도와줄거 없냐고 물어보더라
영화연출이나 주연여배우의 연기력 부족은 아쉬움이 남으나.
'신기전'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된 것은 큰 소득.
영화마지막 신기전에 관한 설명자막 인용.
"1430년 세종 말에 완성되었던 소,중 신기전은 세계최초의 다연발 로켓포이며, 대신기전은 사정거리가 3km나 되던 세계최초의 장거리 미사일로, 유럽에서는 350여년이...
기계 오작동에 의한 모스크바 핵공격 문제를 풀기 위한 미,소 간의
긴박한 상황 ..매파와 비둘기파 간의 논쟁도 재밌었지만
결말에 소련 서기장과 미국대통령의 대화로 이 문제를 풀기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압권, 결국 모스크파의 파괴의 댓가로 뉴욕을 폭격하는
결정에선 비장감이 극도로 높여진다.
결국 과연 무기를 없앨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