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은 이재용 구속으로 경제가 더 안 좋아질 거라는 식으로 보도한다. 그럼 경제를 위해서 죄를 덮자는 소린가? 이게 나라냐. 란 말의 이면에는 그런 적폐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오염된 방에 오래 있으면 병 걸린다. 숨도 못 쉴 만큼 오염됐다. 잠깐 춥더라도 창문을 열어야 한다. 깨끗한 공기를 위하여.
양귀비 한 뿌리에선 생각보다 많은 씨앗이 나온다. 그렇다고 다 싹이 돋는 건 아니다. 그리고 한 해에 전부 돋아나는 것도 아니다. 흙 속에 있다가 몇 년에 걸쳐 몇 뿌리씩 올라온다. 양귀비는 다른 화초와 다르게 옮겨 심기가 어렵다. 꽃이 예쁘다고 옮겨 심으면 병 걸린 것처럼 썩기 시작하고 결국 말라 죽고 만다.
잘 만든 영화. 여기서 받는 '교과서적 교훈'은 어떠한 경우에서라도 인간의 권리 즉, 인권은 보장되어야 한다는것. 그에 더하여 '실제적 교훈'은, 동성애는 인간의 변태적 성적 취향, 즉 정신병 중 하나이며 그로인한 병(에이즈 등)들로 인한 고통이 수반된다는 것. 신이 극혐하는 동성애 추구하는 인간에게 내린 형벌, 에이즈....
세상 착한 류장하 감독님이 2019년 2월 3일 캐나다에서
병 치료중 별세하셨다는 소식이다.
류감독님을 좋아했던 팬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영화를 이 밤에 다시 본다.
일년에 한두 번은 꼭 다시 꺼내보는
한국영화 중의 숨은 명작!
소소한 일상과 인연의 따뜻한 아름다움
아픔의 겨울 뒤엔 봄이 온다는 것
그 봄은 화려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