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도둑 プロッ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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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황무지만 있는 시골 마을의 유일한 전기 기술자 스벳 아케. 딸만 넷인 그의 소원은 아들을 얻는 것과 풍력 발전기를 세워 온 마을 사람들이 마음 놓고 전기를 쓰게 해주는 것이다. 인정 많고 순박한 그는 가난한 노인을 위해 전기 계량기를 거꾸로 돌려주다 붙잡히지만 그의 착한 성품을 아는 읍장의 도움으로 풀려난다.

얼마 후 오래 전 고향을 떠났던 베크잣이라는 사내가 선거에 나가겠다며 돌아오고 그가 잔혹한 개발업자임을 알아본 읍장의 반대로 마을 장로들은 그를 외면한다. 그러나 갑자기 읍장이 죽자 베크잣은 스켓 아케의 죽마고우 만수르를 포섭해 마을을 장악한다. 또한 베크잣은 스켓 아케의 풍력발전 아이디어가 마음에 든다며 호의를 표하고 달러까지 쥐어준다. 그리고 베크잣은 키르기스스탄 전통 가옥인 유르타를 만들고 전기를 넣어달라고 부탁한다. 유르타로 중국인들을 데려와 문란한 성접대를 하는 것을 본 스켓 아케는 그것을 말리려다 쫓겨난다. 그리고 다음 날 동네 노인의 집에 숨어 있다 끌려가게 되는데...

(EBS)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의 창 섹션에서 초대된 은 키르기스스탄의 악탄 아림 쿠바트 감독의 작품으로 영화를 통해 다양의 문화를 이해하자는 취지로 설립된 ‘글로벌 필름 이시니에이티브’의 ‘글로벌 렌즈 2011년 선정작’이기도 하다. 구 소련연방 시절 태어나 공산주의 붕괴와 소련의 해체, 그리고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분열을 몸으로 겪으며 살아온 감독은 초기작 에서 1960년대 아직 소련 연방에 속해 있던 키르기스스탄의 모습을 미학적으로 그려냈고 에서는 키르기스스탄의 전통 가족 문화에 대한 고찰을 보여주었으며 에서는 소련의 붕괴 후 극도의 혼란에 빠졌던 키르기스스탄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이 영화 은 14년간 계속된 아카예프 정권에 반발해 일어난 튤립혁명을 시대적 배경으로 심각한 부패, 족벌주의, 정체된 경제 상황 등 키르기스스탄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보여준다.

영화는 픽션과 다큐멘터리가 어우러져 키르기스스탄이 처해있는 현실을 유머러스하게 전한다. 코미디로 출발한 영화가 중반 이후 뼈아픈 현실을 담아내며 비극적인 색채로 변화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빛의 남자’라는 뜻의 별명으로 불리는 주인공은 인정 많은 성격으로 마을 사람들에게는 전등의 불빛 그 이상을 전해주는 착한 기술자이다. 그래서 신들에게서 불을 훔쳐와 인간에게 나누어줬던 프로메테우스 신화를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영화에서 그를 위협하는 것은 신이 아닌 자본주의에 물든 인간의 탐욕이다. 노골적인 성접대 장면은 돈에 눈먼 자본주의가 키르기스스탄 구석구석까지 퍼졌음을 보여주고 여럿이 말을 타고 달리며 양 한 마리를 죽이는 놀이는 주인공의 운명을 반영한다. 더 이상 순리를 따라 사는 순박한 사람들의 설 자리가 없어졌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EBS)

사람들은 그를 ‘빛의 남자’라고 부른다. 그는 주위 사람들에게 단지 전등의 불빛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사랑과 충실함, 무엇보다도 넘치는 웃음의 빛을 퍼뜨린다. 모든 사람과 모든 곳이 ‘빛의 남자’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그에게는 두 가지 꿈이 있다.

(2010년 15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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